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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_anaobi_

Hazel (@_anaobi_)

본 픽션은 트위터에서 보았던 ≪망애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차용했습니다. 아나킨은 사랑하기에 오히려 그를 잊어버리고 종래에는 제가 사랑했던 것들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 오비완이 보고 싶었어요. 

가사가 추상적이어서 글에 다 녹여내지는 못했는데 분위기를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은 계속 반복되는 for, forget me not. 이 부분이 너무 강렬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와도 어울려서... 선택하게 되었네요.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 멋진 합작을 열어주신 푸링님,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I ANAOBI You :)♥

@kimeunbam

김은밤 (@kimeunbam)

안녕하세요, 김은밤입니다. 아나오비로는 이번 글이 처음이네요. 계속 써 보고 싶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주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함이 많은 글이지만 좋게 봐주신다면 무척이나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주제로 잡은 노래는 [Queen-Too much love will kill you] 였습니다. 이 노래를 처음 들을 때부터 아나킨과 오비완이 생각났어요. 과한 사랑에 죽는다 하면 딱 그 둘이니까요. 겉으로는 아나킨이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 보면 오비완이 더 그런 사람이에요.

인용한 가사는 노래 제목이기도 한 ‘Too much love will kill you’(너무 많은 사랑이 너를 죽일 거야)예요. 전생에 과한 사랑 때문에 죽은 건 아나킨이고, 그것 때문에 오비완은 환생한 아나킨에게 그 말을 한 거겠죠. 아나킨에게 경고하는 느낌으로요. 그리고 자신은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그 말은 스스로에게도 맞는 말일 거예요.

@sansa_wars

산사 (@sansa_wars)

안녕하세요 산사입니다...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렸네요 ㅠ 그래도 어찌저찌 합작을 끝내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게다가 다른 존잘님들의 안옵도 볼 수 있다니 넘 행복하네요.
제가 고른 노래는 샤이니의 punch drunk love 입니다. 원래 nightcall이라는 노래를 골랐었는데 쓰다 보니 너무 시리어스해지고 너무 길어져서 (...) 다른 노래로 바꾸게 되었네요. 그런데도 14페이지 쓴거 보니 ㅋ 양조절에는 일가견이 없나 봅니다...

노래의 전체적인 내용을 글 내용으로 잡아봤습니다. 아나킨이 오비완에게 첫눈에 반해서 끊임없이 punch를 날리지만 오비완은 끄떡도 않다가 아나킨의 마지막 punch에 결국 쓰러지고 마는 그런 내용인데요, 정략결혼과 잘 버무려 보려 했으나 장렬히 실패했다고 합니다. 제가 인용한 가사는 '아무리 쓰러져도 전 좋아요'라는 가사인데 사실 인용할 가사가 없어서 쩔쩔 맸습니다 ㅠㅠ 가사의 전체적인 내용을 따온거라 어느 특정 가사를 인용하기 참 어렵더라구요... 쨌든 읽어주셔서 넘나 감사하고 다같이 안옵하고 천국갑시다 

@hbr154

히보리 (@hbr154)

Lately I seem to walk as though I had wings, bump into things like someone in love.
(최근에 난 날개가 있는 것 처럼 걷곤 해 통통 튀어다니듯이,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좋아하는 앨범에 수록된 곡 중에 하나인데, 아나오비로 그려보게 되었네요. 좋아하는 것+좋아하는 것의 조합은 재밌게 작업하게 되는 거 같아요. 합작 열어주신 주최분에게 감사하고 합작 참여하신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mustafar_UL

망령 (@mustafar_UL)

커플링 단일 합작은 처음이라 즐겁고 신나게 그렸습니다! 합작 열어주신 주최님께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

"내 심장을 두드린 여린 빛" / 가사 외 전체적인 노래 분위기를 인용해 그렸습니다.

@umchuch

푸링 (@umchuch)

안녕하세요 푸링입니다! 합작이 끝났네요! 다 쓰고 보니 아나오비라기 보단 ㅋㅋ,,베이더오비완인 것 같은 기분인데..기분 탓이겠죠..? (아님) 환생인듯 환생아닌 환생같은 안옵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쓰고 싶은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마구 생략해버렸네요. 나중에 혼자 외전을 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제가 인용한 가사는 You just want attention 였습니다! 관심 바라는 아나킨..최고..

@jjumodi_pi

파이 (@jjumodi_pi)

파이입니다!! 아나오비 현대AU 합작 안예은의 ‘같은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처음에 만화로 참여했지만 합작 제출일에 노트북이 맛 가서 급하게 글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아량을 베푸신 푸링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선생님 마이 러브. 글의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연애 잘 하다가 현생에 전생 묻어서 권태기 온 동갑 아나오비 환생au입니다.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때처럼 비극으로 끝나고 싶지 않아 지친 밤을 계속 보내고 있는, ‘어쩌면 오래전 예견된 같은 생각’을 하는 안옵이 보고 싶었어요. 쓰다보니 노래의 주제의식에서 약간 벗어난 기분이 들지만ㅠㅠㅠ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장르 불문하고 난생 처음 써보는 글이 안옵이라 행복합니다. 선생님들 작품 모은 책만 보며 달렸습니다. 합작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안옵하세요. 사랑해요!!!!

@Lovetlao

퓨미 (@Lovetlao)

오랜만에 달달한 아나오비를 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비록 시간에 쫓겨 마감하긴 했지만 노래 분위기와 맞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아나킨과 오비완이 원작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었지만 제 글 안에서만은 행복했으면 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가 없는 세상이라면 아무런 의미없어’

스탠딩에그의 ‘사랑한대’라는 노래의 마지막 소절을 인용해보았습니다. 아나킨과 오비완이 서로를 가장 아끼는 마음을 제일 잘 표현해줄 수 있는 가사라고 생각했거든요. 원작의 아나오비와도 좀 다른 결이지만 관통하는 의미는 비슷한 것 같기도 했구요. 영원히 사랑해라 아나오비..

@R2d2210

딛투 (@R2d2210)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

라는 노래의 첫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도입부부터 아나킨의 칭얼거림이 들린 노래였고요ㅋㅋ(온 세상이 안옵인 팡인1)
전생에 대한 기억이 없는(혹은 아직 없는) 어린 아나킨과 그런 아나킨을 보며 흔들리는 오비완이 보고 싶었습니다ㅠ 환생 에유 정말 좋아하는데 안옵.. 평화로운 세상에서 행쇼했으면 좋겠네요ㅠㅠ
뒷목 잡는 연상과 뭐 그런저런(?) 반응에 안절부절하지만 마음은 절대 포기 못하는 오지고 귀여운 연하 아낙낀ㅜ 이제 망설일 것 없이 연애하겠죠(?)ㅠ 연애해라 연애해ㅠㅠ!!!

@kimdownpour

​억수 (@kimdownpour)

안녕하세요! 억수입니다!!

안옵 현대AU에 참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ㅜㅠㅜ

아, 물론 제 원고 속 아나킨과 오비완은 행복해지지 못했지만요....(이 꽉 깨뭄

얼른 다른 분들 안옵도 보고 싶어 죽겠네요

제가 선택한 노래의 제목부터 제가 쓴 글의 제목까지 ‘(나를)사랑하지 않으니까요‘인데 아나킨에게 그 어떤 이별의 말보다 저 말이 제일 충격적이었을 것 같아요. 내가 미워진 거면 그와 헤어지는 게 납득이 될 만한 이유라도 있을 테고, 다른 사람이 생긴 거라면 내가 조금 더 잘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는데 이제 더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더는 이 관계에 가망이 없다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차라리 오비완이 아나킨에게 더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라고 말했다면 그에게 집착하거나 울고불고 매달리기라도 했을 텐데 여기서 오비완은 본인마저 자기가 왜 이러는지 이유를 몰랐고, 그를 다시 사랑하려고 노력도 해봤다는 걸 아나킨도 아니까 마음껏 미워하지도 못하는 그런...

흑흑 아나오비 행복해야하는데....!!!재삼다!! 다음 글에선 행복하자! 꽃길만 걷자!

@obsssdwith

스텡 (@obsssdwith)

합작 덕분에 제 안의 현대AU 아나오비 캐해석 ~ 외골수 헤테로(정확히는 디나이얼이겠지만요) 아나킨 X 바이섹슈얼의 스테레오타입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오비완 ~ 을 글로 썼네요. 뿌듯해요. 그래 보이지 않지만 오비완의 구남친인 모브캐는 퀸란 보스를 상상하며 썼습니다. 아닌 척 고상 떠는데 성질 더럽고, 타고나기를 요망한 오비완이 너무 좋아요. 옷을 벗기기 직전에 끊고 바로 애프터로 넘어가는 것으로 15세 수위 제한에 맞춰보았습니다. 오비완이 아나킨 깔아보며 홀딱 벗은 둘이 섹후땡 피우는 걸 썼으니 성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합작 주최님과 참여자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오래오래 같이 아나오비 해요. 모르셨겠지만 사랑합니다.

디스코그래피 책에 보면 조루(?)에 관한 거라고 하고, 팬들끼리는 ㅇㅆ해달라는 거 아니냐고 하는 그 노래. 합작 참여하기로 결정했을 때 마침 꽂혀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don't you know honey that love's a game / it's always a hit or miss' 가사 보고 오 딱이넹ㅋ 해서 뒷구절을 '따먹든지 놓치든지 둘 중 하나'라고 의역해서 인용하게 되었읍니다. 사실 오비완은 처음부터 아나킨의 앞버진(...)을 따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구남친이랑 새틴이 부추기고 우연이 도와 저질러버린 것으로. 현대로 와도 아나오비는 포스가 맺어준 인연이니까요. 사족으로 아나킨은 락큰롤에 열광하고 오비완은 그런 취향 아닐 것 같은데, 또 유안이 벨벳골드마인에서 개쩌는 락스타로 나온 터라 오비완이 락큰롤 좋아하고 아나킨은 음악 듣는 취미 없어도 귀여울 것 같아요. 진짜 사족이었습니다. 진짜 끝.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_menthol17

멘솔 (@_menthol17)

안녕하세요! 멘솔입니다! 만화 그리는 내내 그냥 일러스트로 할 걸,., 
이건 죽도 밥도 아니야...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마감을 어찌저찌
하긴 했네요 ㅜㅜㅜ 다른 참여자분들의 작품들이 매우 기대됩니다!ㅎㅎ
그리고 소중한 안옵 합작 열어주신 주최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제가 노래 '피루엣'에서 인용한 부분은
<그리움에 잠겨 죽은 이는 밤하늘 슬프게 빛나는 별이 된다는
아주 오래 된 옛 이야기>와 <돌고 돌고 돌고 돌아 그대에게 그대에게 갈 수 있다면>인데요,
너무 환생au와 잘 어울릴 것 같아 골랐지만 최소 분량만 간신히 그리다보니
만화의 개연성이 0에 수렴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환생에유였고... 둘이 윤회를 반복하다가
맞닥뜨리는 순간 아나킨이 오비완을 알아본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노래 좋으니까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pw_pw_

pinwood (@pw_pw_)

안녕하세요, pinwood라고 합니다
너무 재밌어 보이는 합작이라 덜컥 신청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다른 곡을 신청했었는데, 우연찮게 숨셔-drivin'이라는 노래를 듣고 급하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듣자마자 자연스럽게(?) 대학생 아나킨 교수님 오비완으로 상상 되더라구요ㅠ//ㅠ
오비완 교수님 퇴근시간 맞춰서 차로 마중나가는 아나킨이나
오비완한테 집 앞이라며 대충 아무거나 걸치고 나와요! 하고 대뜸 전화하는 아나킨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평소에 오비완이랑 가고싶었던곳이나 오비완이 가보고 싶다 했던 호수 주변 드라이브 하다가  
해 떨어지고 점점 분위기 잡히니까 음악 끄면서 자기한테 집중하라는 아나킨(허으흐그극ㄱ
'나에게만 집중해 음악은 잠시 멈춰 너에게만 집중해 시간이 잠시 멈춰' < 갠적으로 이 부분에 꽂혔습니다ㅠ 
오랜만에 하는 연성이라 어려웠지만 씰룩거리는 입꼬리 주체 못하면서 즐겁게 작업했어요! 멋진 합작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in__JR

SIN (@Sin__JR)

아나오비 합작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작품은 여러모로 고민을 해봤지만, 갑자기 의문의 유튜브가 추천해준 노래로 하게 됐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나 느낌을 따온 것은 아닙니다만, 노래의 극 후반부에서 신데렐라처럼 빛나는 슈퍼스타 아나킨과 그런 아나킨을 신데렐라로 만드는 요정 할머니 같은 소설가 오비완이 보고 싶다! 라는 느낌으로 써버렸습니다. 정말 약간의 모티브만 들고 왔네요. 왕자가 없는 신데렐라의 이야기도 꽤 좋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래는 해당 소설을 쓰게 만든 가사 구절들입니다.

유리로 된 구두를 신으면, 너는 상드리용이 될 수 있어.
너의 노랫소리는 그런 자그마한 무대를 넘어서서, 좀 더 
온 세계의 마음에 울려 퍼질 테지.
오늘 밤부터, 더 이상 너에게 재 따위 뒤집어쓰게 하지 않아 
밤의 마법이 풀리고, 네가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
분명 너를 슬프게 한 건, 다름 아닌 탐욕스러운 바로 나야!
유리 구두는, 너에게 살짝 부담을 주게 한 것 같아.
다음 기회에는, 진심으로「좋아해」라고 말하게 해줄게.

생각보다 글이 풀리지 않아 허겁지겁 쓰게 된 감이 있지만, 좋은 합작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May the Force be with You!

@poom_7157

푸미 (@poom_7157)

노래를 듣고 졸업이라는 생각이 나서 영화의 한 장면을 모티브로 그렸어요. 오비완의 결혼식에서 함께 사랑의 도피를 하고 버스 안에서 행복해 하다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는 두사람을 담은 그림입니다. 잘 표현이 됐을지는 모르겠네요... 노력은 했습니다.^.ㅠ 그리고 we looking for the sun 이라는 가사를 듣고 노을 지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서 효과를 좀 줘봤습니다.
비록 부족한 그림실력이지만 제 그림을 다른 분들과 함께 걸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다들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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